
지난 18일 방송된 SBS ‘풍문으로 들었소’에서는 서봄(고아성)이 한인상(이준)을 그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레스토랑에서 서봄(고아성)은 침착했지만 집에서 그녀는 한껏 격분해있었다. 서봄은 눈물을 흘리며 울부짖고 있었다. 서봄은 인상이를 끌어안으며 “정말 미안해. 너 혼자 가”라고 했다.
집으로 혼자 돌아온 인상은 그런 서봄을 떠올리면서 쇼파에 누워 울고 있었다. 같은 시각, 서봄도 울고 있었다. 김진애(윤복인)는 아기 진영이를 어르고 달래며 “자자, 우리 다 한숨 자자. 자면서 생각하자”고 말했다.
서봄은 자기가 뭘 잘했다고 쉬냐며 속상해했다. 그러나 진애는 쉬면서 빠짐없이 다 적으라고 했다.’내가 이래서 이랬구나, 저래서 저랬구나’ 그러고 딱 덮으라고 했다. 서봄은 이내 인상이 그러워졌고 “괜히 안아줬나봐”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서봄은 “원래 가진거 많은 쪽이 없는데로 와줘야 되잖아. 그게 사랑이잖아. 너무 걱정은 하지마. 보고싶은 건 보고싶은 거고 정신은 차릴게”라고 했다. 서봄은 감성과 이성 사이에서 왔다갔다 했다.
다음 날 아침, 인상은 연희(유호정)와 한정호(유준상)에게 가서 “제가 정리할게요. 개입하지 마시고 지켜봐주세요”라고 했다. 뭘 어떻게 하려고 그러냐는 연희와는 달리 정호는 한 번 깔끔하게 해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혜리 인턴기자 hyeri@
사진제공. SBS ‘풍문으로 들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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