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균이 정신과 의사이자 퇴마사인 진명 역을 맡아 다시 한 번 김휘 감독과 손을 잡았다. 또 ‘돈 크라이 마미’ 이후 3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 유선이 자신 안의 또 다른 존재로 괴로워하는 금주 역을 맡았다. 여기에 천호진이 잘못된 믿음을 가진 강목사 역을, 차예련이 미스터리 방송국 PD 혜인 역을, 김혜성이 진명의 파트너이자 영매인 지광 역으로 힘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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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균은 “마지막 촬영 때 고된 신을 찍었는데 마무리가 잘 되어서 기분이 좋다”며 “따뜻한 봄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매우 감사하다”고 소감을 남겼고, 유선은 “공포 영화를 찍는 현장이 이렇게 재미있어도 되는 건가 싶을 정도로 항상 웃음이 넘쳤다”며 “감독님께서 배우들은 물론 배우들의 가족까지 세심하게 챙겨주셔서 배우들이 모두 입을 모아 감독님께 감동받았다고 이야기했었다. 감독님 덕분에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촬영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군 제대 후 첫 활동에 나선 김혜성은 “복귀작이다보니 연기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감독님과 다른 배우 분들 덕분에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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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마:무녀굴’은 후반작업을 거쳐 올 여름 개봉될 예정이다.
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제공. 케이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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