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방송에서 이은비의 정체를 알게된 공태광은 등교하는 이은비의 팔을 잡아 끌고 무작정 버스에 올라탄 뒤 “한 명쯤은 니 진짜 이름 불러줄 사람 있어도 되잖아. 그거 내가 하면 안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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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강소영이 너 뒷조사 하고 다니지않게 확 밟아버리라고. 강소영은 너랑 이은비가 글씨체 똑같다는 것까지 알았는데 너는 언제까지 아니라고만 할거냐. 그러니까 내가 도와주겠다. 너가 고은별로 살 수 있게”라며 이은비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주기로 결심했다.
한혜리 인턴기자 hyeri@
사진제공. KBS2 ‘후아유-학교2015′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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