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 ‘비정상회담’ 공식 사랑꾼 알베르토가 연인과 오래 동안 헤어져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지난 1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교수 겸 비평가 진중권이 출연해 ‘혐오주의’에 대해 토론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위안은 한 남녀가 결혼을 약속했지만 44년 만에 결혼한 사연을 ‘늦었슈’ 코너에 소개했다.
이 남녀는 첫 눈에 반해 결혼까지 약속했다. 대만에 가야했던 남자는 “기다리라”란 말만 남기고 대만으로 향했다. 당시 중국과 대만의 사이가 좋지 않아 왕래가 불가능해졌고 관계가 완만해진 44년 후, 남자가 중국으로 돌아와 여자와 결혼한 사연이었다. 장위안은 “안타깝게 남자는 병사로 일찍 사망했다. 하지만 여자는 아직도 남편을 그리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이 패널에게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한 여자를 기다릴 수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알베르토는 “나는 못할 것 같다. 기다리는 건 플라토닉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40년은 너무 길다”라고 답했다.
이에 전현무가 “10년은 어떻냐”라고 다시 물었다. 알베르토는 “6개월이면 6개월, 정확한 기간을 이야기 하면 기다릴 수 있다. 그런데 연락하겠다고 했는데 연락이 없으면 안 된다”라고 전했다.
이 때 조용히 손을 든 다니엘은“진짜 사랑이면 난 다른 여자는 아예 관심도 없을 것 같다”라고 밝혀 신흥사랑꾼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비정상회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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