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한 물간’ 오디션 장르가 살아남을 수 있겠느냐는 우려 속에 지난 해 11월부터 방송되기 시작한 ‘K팝스타4’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지는 주말 예능 시간대에 모두의 예상을 깨고 동시간대 경쟁작들을 제압하며 화제를 모았다. 참가자의 사연보다는 노래 실력에 주목하는 정공법의 편집,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 등이 만들어내는 유쾌하면서도 전문성 넘치는 ‘케미’ 등이 호평을 이끌어 내며 그 어느 시즌보다 큰 인기몰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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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진아, 지존이 심사위원 박진영과 함께 어쿠스틱 재즈버전 ‘어머님이 누구니’ 발매에 참여한데 이어, TOP6 박윤하도 인피니트 성규의 솔로 앨범에 참여해 큰 인기를 모으는 등, 정식 데뷔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인기와 인지도를 바탕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에워싼 방송환경이 지난 그 어느 시즌보다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매번 새로운 요소를 꺼내 보이며 화제성을 이어 온 ‘K팝스타’가 시즌5에서는 과연 어떤 모습을 보이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제작진은 이에 대해 “이 같은 우려를 받지 않은 시즌이 없었다”며 “지금까지 매 시즌 새로운 주제와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노력해왔으며, 이번 시즌 5에서 새로이 들려드릴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스토리를 기대해 달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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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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