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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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홍보람 인턴기자] 허영만이 롱런할 수 있는 비결을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184회에서는 ‘최고의 스승과 제자 특집’으로 만화가 허영만과 윤태호가 출연했다.

이날 허영만은 40대 중반 슬럼프가 왔었다고 고백했다. 재기발랄한 수많은 신세대 작가들을 보고 ‘살아남으려면 어떡해야 할 것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것. 이에 허영만은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생각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미 기성작가인 허영만은 자신임을 숨기고 잡지에 만화를 투고했고 5등 안에 들었다고 말했다. 그렇게 탄생한 만화는 바로 ‘샐러리맨’이었다. 그 이후 자신감을 찾은 허영만은 “‘나만의 스타일로 가자’, ‘내가 잘하는 것에 집중하자’라고 마음먹었다”라며 자신의 롱런 비결을 공개했다.

이날 허영만은 방송 내내 윤태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허영만은 ‘이끼’에서 윤태호의 실력에 감탄을 했다며 “이제서야 하는 말이지만 난 윤태호의 팬이다”라고 고백했다.

윤태호의 그림을 본 허영만은 “윤태호에게 ‘너 정말 이 그림 좋다. 그런데 난 너에게 지지 않겠다’라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허영만은 윤태호에게 “네가 이제부터 내 선생이다”라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실제로 허영만은 제자 윤태호에게 디지털 그리기 방식을 배웠다며 방송에서 디지털 그리기 방식을 보여주기도 했다.

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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