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숙을 하던 윤태호는 우연히 허영만 화실이 노숙을 하던 아파트 단지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무작정 아파트를 뒤져 허영만의 화실을 찾아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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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그건 나중에 들어서 알게 된 이야기고, 그 당시에는 내가 그림을 못 그려서 그림으로 선생님을 설득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고백했다. 문하생으로 들어가지 못한 윤태호는 돌아오는 길에 울면서 그림을 찢었다고 말했다.
윤태호는 “그때 하루 먼저 왔던 사람이 제가 왔다간 다음 날 그만뒀다가 내가 찾아오기 전날 또 다시 왔다고 하더라. (그 얘길 들었을 때) ‘그런 사람도 되는데 왜 나는 안 되나’라고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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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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