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회 전 최종평가전을 치르기 위해 모인 예체능 멤버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이는 단연 안정환. 그는 과거 꽃미남 축구선수의 이미지는 온데간데없이, 수염이 덥수룩한 낯선 모습으로 등장했다. 수염을 깎지 않는 특별한 이유가 있냐는 질문에 “우승을 기원하는 징크스 차원에서 수염을 깎지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 알고 보니 안정환은 국가대표 선수 시절부터 경기 전 수염, 손톱을 깎지 않는 것은 물론 머리도 감지 않아야 경기가 잘 풀리는 징크스가 있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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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한층 날씬해진 모습에 대해 “이게 바로 헝그리 정신이다. 더 날렵하게 수비를 하기위해 체중감량을 했다”라며 전국대회 우승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불태웠다.
수염 징크스 덕분인지 안정환은 최종평가전 내내 신들린 철벽수비를 선보이며 팀 내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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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KBS2 ‘우리동네 예체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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