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촬영 분은 극중 캠핑을 떠나온 고척희(조여정)와 소정우(연우진)가 고즈넉한 한밤 중 처음으로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장면. 하지만 갑작스럽게 경(이동휘)이 나타나자 깜짝 놀란 소정우가 들킬 새라 담요로 고척희를 감싸 가슴팍에 안고, 고척희는 소정우 품에 폭 안기게 됐다. 깜짝 놀란 표정을 짓는 조여정의 모습과 얼굴 가득 사랑에 빠진 남자의 행복한 미소를 지어내는 연우진의 모습이 대조를 이루면서 보는 이들의 연애세포를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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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측은 “조여정과 소정우가 회가 거듭될수록 오글거리지만 설렘을 주는 ‘염장 커플 호흡’을 완벽하게 그려내고 있다”라며 “두 사람이 어렵게 찾은 사랑을 끝까지 지켜나갈 수 있을지, 앞으로 스토리를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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