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헌, 김태희가 주연한 KBS2 드라마 ‘아이리스'(2009)가 자신의 소설 ‘후지산은 태양이 뜨지 않는다'(1999, 너와나미디어)를 무단 도용해 2차적 저작을 완성했다는 것. 최완규 작가는 ‘아이리스’를 비롯해 ‘허준’, ‘주몽’, ‘올인’, ‘식객’, ‘로비스트’ 등의 대본을 집필한 스타 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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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러한 모든 사실은 지난 2009년도에 ‘아이리스1′ 제작사인 태원엔터테인먼트와 아인스엠앤엠 제작사 간에 있었던 ‘아이리스1′ 대본의 소유권에 대한 법정 분쟁에서 드러난 사실”이라며 “태원엔터테인먼트는 이와 관련 지난 2009년 아인스엠앤엠으로부터 고소를 당해 합의금 16억 원을 배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리고 ‘아이리스1’의 제작에 참여했던 P프로듀서가 ‘아이리스1’의 실제 작가가 최완규라는 사실을 밝히면서 ‘아이리스1’이 소설 ‘후지산은 태양이 뜨지 않는다’에 의거하여 2차적저작한 것이 사실이라고 양심선언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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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주 작가는 ‘아이리스1′ 원작 작가로 자처하고 있는 채우도 작가에 대해서도 “소설 ‘IRIS’는 머천다이징 상품에 불과한데도 이 사실을 숨기고 드라마 ‘아이리스1’의 원작이라며 국민을 우롱하고 있어 저작권법 위반으로 형사고소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최보란 기자 ran@
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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