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도롱 또? 유연석 강소라
[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 MBC 수목미니시리즈 ‘맨도롱 또?’ 유연석과 강소라가 보는 이들의 질투를 유발하는 ‘밀착 염장 스킨십’으로 달콤한 ‘우주커플 투샷’을 완성했다.유연석과 강소라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맨도롱 또?’에서 레스토랑 ‘오너 셰프’ 백건우 역과 서울에서 모든 걸 잃고 제주도로 내려온 박복녀(女) 이정주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아름다운 섬 제주도를 배경으로 청춘남녀의 ‘무공해 로맨스’를 그려내며 안방극장을 달달하게 달구고 있는 것.
무엇보다 레스토랑 ‘맨도롱 또?’을 배경으로 선 유연석과 강소라가 앞치마를 매주며 닮은꼴 ‘유기농 웃음’을 짓고 있는 장면이 포착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심플한 스트라이프 앞치마를 맨 유연석이 강소라에게도 귀여운 말 캐릭터가 프린트된 앞치마를 입혀주며 자상한 ‘로맨티스트 셰프’의 면모를 보인 것. 또한 강소라는 유연석의 손길에 묘한 떨림이 서린 눈빛을 보내는 모습으로 설렘 지수를 상승시켰다. 과연 유연석과 강소라가 무슨 이유로 이토록 다정한 포즈를 취하게 됐는지, 급물살을 타게 될 두 사람의 로맨스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유연석과 강소라가 달달한 ‘염장 스킨십’을 감행한 장면은 지난 12일 제주도 애월읍에서 촬영됐다. 이 날은 유독 제주도의 거센 바닷바람이 몰아친 탓에 촬영에 고충을 겪었던 상태. 유연석과 강소라의 머리카락, 옷 등은 물론이고 촬영장에 있던 가벼운 물건이 날아가면서 예상치 못했던 NG 컷들이 속출하고 말았다. 하지만 유연석과 강소라는 돌발 상황에도 오히려 긍정 에너지 가득한 웃음꽃을 피워내며 스태프들을 도와 재빨리 수습한 후 의연하게 연기를 이어가는 모습으로 현장을 훈훈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유연석과 강소라는 회가 거듭할수록 연기인지 실제인지 구분할 수 없을 정도의 ‘리얼 케미’로 촬영장을 달구고 있는 상황. 실제로 6살 터울의 오빠, 동생인 두 사람이 제주도 올 로케이션이 시작된 후 특유의 소탈한 성격답게 서로를 위하고 챙기는 모습으로 스태프들의 장난 섞인 질투까지 유발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본 팩토리 측은 “3회부터 유연석과 강소라의 제주도 로맨스가 한층 박차를 가하며 브라운관을 물들일 예정”이라며 “제주도에서 질긴 인연으로 만난 두 캐릭터 사이에 앞으로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관심과 애정으로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2회 방송에서는 백건우(유연석)와 이정주(강소라)가 엇갈린 오해를 토대로 본격 ‘무공해 제주 로맨스’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 담겼다. 정주를 시한부로 오인한 건우가 과도한 호의를 보이면서 의도치 않은 설렘을 유발했던 것. 과연 두 사람이 꼬인 오해를 어떻게 풀어낼지 앞으로 로맨스 향방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MBC수목드라마 ‘맨도롱 또?’은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본 팩토리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