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맨도롱 또?’
MBC ‘맨도롱 또?’
MBC ‘맨도롱 또?’

[텐아시아=한혜리 인턴기자] ‘맨도롱 또?’ 유연석이 해녀들에게 귀여운 허세를 뽐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맨도롱 또?’ 첫 회에서는 부잣집 아들 백건우(유연석)가 제주도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연석은 해먹에 누운 채 지나가는 동네 해녀 무리를 향해 ‘안녕하세요 매우 수고하세요’라는 의미의 제주도 방언인 ‘평안하우꽈 폭삭 속았수다’를 “평안하우꽈 폭삭 삭았수다”로 말해 허세와 허당의 면모를 동시에 드러냈다.

이에 해녀들은 못마땅하다는 듯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그의 인사를 무시했다. 아주머니들의 행동이 의아한 건우는 레스토랑으로 들어가 “내가 아줌마들하테 폭발적으로 인기가 많은 편인데 이 곳 아줌마들은 나한테 감정표현을 안 해. 어떻게 이렇게 매력적인 눈인사를 모른 채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네”라고 불평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맨도롱 또?’은 제주도에 있는 레스토랑 ‘맨도롱 또?’의 오너 쉐프 백건우(유연석)와 모든 걸 잃고 제주도로 내려 온 이정주(강소라)가 제주도에서 기분 좋게 따뜻한 사랑을 키워나가는 이야기를 담는 로맨틱 드라마. 천혜 자연이 숨 쉬는 섬 제주를 배경으로 알콩달콩 ‘무공해 로맨스’를 그려내며 안방극장에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혜리 인턴기자 hyeri@
사진제공. MBC ‘맨도롱 또?’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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