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텐아시아=조슬기 인턴기자] ‘라디오스타’ 김동완이 기부를 하는 이유를 털어놨다.1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자취하는 남자! 잘 취하는 여자!’ 특집으로 신화 김동완, 장미여관 육중완, M.I.B 강남, 배우 황석정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 날 방송에서 MC들은 그간 김동완이 기부했던 금액을 읊으며 그의 기부를 알렸다. MC들은 “김동완이 작가와의 인터뷰에서 기부 사실을 알리지 말라고 하더라. 하지만 ‘사랑의 리퀘스트’를 통해 꾸준히 기부를 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동완은 사람들이 기부를 하면서 돈이 새어나가는 것을 걱정 많이 하지 않나. 나도 그렇다. 내가 알려서 제대로 쓰길 바랐다. 구호 단체를 좋아하고 기부했다는 것을 알리는 것을 좋아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저도 누군가 기부하는 모습을 보고 자극받아서 시작하게 된 거다. 기부가 전염이 많이 되는 게 좋은 것 같다. 여기(사랑의 리퀘스트)서는 너무 크게 내주셔서 부끄럽지만 좋았다”고 말했다.
MC들은 “(김동완의)기부금 총액을 자막으로 넣어줘라. 총 합해서 2억 2,500만 원이다”라고 말했고, 김동완은 “좋은 일은 진짜 알리는 게 맞는 것 같다”며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조슬기 인턴기자 kelly@
사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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