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를 보는 소녀’ 방송 화면.
‘냄새를 보는 소녀’ 방송 화면.
‘냄새를 보는 소녀’ 방송 화면.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박유천 신세경의 작전이 남궁민의 비밀통로를 찾을 수 있을까.

14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14회에서 오초림(신세경)은 권재희(남궁민)에게 염미(윤진서) 대신 자신을 잡아가라고 제안했다.

이를 권재희가 받아들였다. 권재희는 “염반장과 교환 승낙. 내일 오전 10시 지하철 남부 역에서 기다릴 것”이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이는 최무각(박유천)과 오초림의 계략이다. 무각은 “비밀 통로를 아는 게 목적”이라며 “오초림이 없어지면 권재희도 납치를 포기하고 비밀통로로 들어갈 거다”라고 계획을 전했다. 그리고 권재희의 뒤를 따라 비밀 통로를 찾겠다는 계획이다.

당일 권재희는 치밀하게 오초림을 움직였고, 마취가스를 흡입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초림을 쓰러트린 권재희는 초림을 비밀통로에 데려가려 했지만 실패했다. 반대로 권재희의 차에 탈취제를 뿌렸고, 오초림의 냄새 보는 능력으로 비밀 통로를 찾아갔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내리는 비로 인해 냄새를 더 이상 볼 수 없었다.

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 SBS ‘냄새를 보는 소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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