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박수진
[텐아시아=최보란 기자]‘욘사마’ 배용준의 결혼 소식에 일본 네티즌도 축하 인사를 전했다.배용준과 박수진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14일 오후 키이스트 공식 홈페이지와 배용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밝혔다.
소식을 접한 일본 네티즌은 그리운 ‘욘사마’ 배용준의 결혼에 반갑고도 기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본 네티즌은 배용준은 한류붐의 상징이자, 일본 지진 피해 때 거액의 기부로 도움의 손길을 보냈던 ‘진짜 한류스타’의 이미지로 기억하고 있었다.
일본 네티즌은 “‘겨울연가’ 최지우와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돌이켜보면 정말 한류붐의 중심에 있던 인물은 배용준이었다. 결혼 축하드린다”, “좋아했던 분인데 결혼하신다니 축하합니다”, “일본 지진 때 거액의 기부금을 내기도 하셨죠. 좋은 일 축하드립니다”, “지진 때 도와주신 고마운 분, 축하합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키이스트 공식 발표에 따르면 배용준과 박수진은 올해 2월부터 서로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갖고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최근 자연스럽게 결혼을 약속하게 됐고, 양가 부모님께 허락을 받은 상태다.
한편 두 사람의 결혼식은 올해 가을쯤으로 예정되고 있지만 구체적인 일정 및 장소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보란 기자 ran@
사진. 키이스트, 박수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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