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이번 무대에서 꽃미남 비보이 박인수는 청각장애인인 아버지를 위해 직접 수화 동작을 활용한 안무를 만들어 짙은 감동을 선사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서는 경찰로 변신한 김솔희와 양복을 입고 회사원으로 변신한 김태현에 이어 호떡 장수로 변신한 박인수의 모습도 시선을 모은다. 이들은 각자 아버지의 직업을 표현할 수 있는 의상과 안무를 준비해 가슴 찡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ADVERTISEMENT
이에 맞서는 레드윙즈 팀에서는 발레리나 이루다와 스트릿 댄서 신규상이 그 동안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달리 발레리나 인형과 호두까기 인형으로 변신해 동화 같은 무대를 선사한다. 신규상은 “항상 사랑을 받고 싶어 하지만 관객들에게 외면 받을 때도 있어 슬픈 댄서들의 모습을 주인에게 버림 받은 인형의 모습으로 표현했다”고 전했다. 이루다는 “’댄싱9’ 출연 후 나만의 색깔을 찾고 발레 외에 다른 장르에도 도전하면서 콤플렉스를 극복했다. 이번 무대에서는 마지막 태엽이 풀리기 전까지 사랑을 갈구하는 발레리나 인형의 모습을 통해 언제나 관객들의 사랑을 원하는 댄서로서의 내 마음을 표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Mnet ‘댄싱9’ 시즌3 올스타전은 지난 주 블루아이가 첫 승을 거두며 2승을 올린 레드윙즈를 추격하고 있는 가운데, 블루아이가 또 다시 반격에 성공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ADVERTISEMENT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CJ E&M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