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차 티저예고편은 “우리 애들 어느 집 애들보다 잘 자란 애들이에요”라는 엄마 김혜옥(홍애자)의 내레이션으로 시작한다. 이효리의 ‘Bad Girl’이 배경음악으로 흘러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가운데 잘 자란 세 딸, 대학교수 우희진(마지성), 컨설턴트 이수경(마인성), 의사 정혜성(마희성)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ADVERTISEMENT
첫째 딸 마지성 역을 맡은 우희진은 겉만 화려한 재벌집 교수 며느리로, 강단에 섰을 때와는 달리 가족모임에선 행복하지 않은 표정으로 등장해 파란만장한 결혼생활을 예감하게 한다. 신예 정혜성이 그려낼 막내 딸은 의사로 맞선시장 1순위, 도도함의 끝판왕으로 소개되지만 엄마와 통화할 때만큼은 콧소리의 애교를 보여 여우 같은 캐릭터임을 짐작할 수 있다.
이외에도 3차 티저 예고편에는 야생마 같은 마초남 강경준의 “그래 봤자 여자”라는 사고방식과 세 알파걸의 엄마인 김혜옥의 범상치 않은 모습까지 담고 있다. 특히 스타 쇼호스트로서 자신감 넘치는 모습과 대비되는 “그래요, 어머니, 저 아들 잡아먹은 여자에요”라는 김혜옥의 내레이션은 ‘딱 너 같은 딸’이 그려낼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기대하게 만든다.
ADVERTISEMENT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씨티픽쳐스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