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도는 소속사 제이와이드 컴퍼니를 통해 “드라마를 하면서 이렇게 많은 감정을 느끼고 또 표현할 수 있었던 역할이 어찌 보면 처음이었다. 이 때문에 이 작품 그리고 박 총무라는 캐릭터를 맡아 할 수 있었던 게 큰 행운인 것 같다”며 “좋은 글 써주신 작가님, 우리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해주신 감독님, 그리고 늘 활기차고 행복한 현장을 만들어 주셨던 모든 스태프분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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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그저 끝나는 게 너무 아쉽다. 오래도록 우리 현장이 그리울 것 같다”며 “마지막까지 꼭 함께 해주시길 바라며 박 총무 함께 욕해주시고 안타까워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애정 어린 감사 인사를 남겼다.
이미도는 극 중 겉과 속이 완연히 다른 박 총무를 연기하며 캐릭터와 혼연일체가 되었다는 평을 받았다. 천사 같은 외양으로 야심을 불태우고, 자신의 탐욕을 위해 악랄한 행동도 서슴지 않았지만, 자신을 그렇게 몰아갔던 자격지심이 형체를 드러내며 질타와 연민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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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제공. 제이와이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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