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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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장서윤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의 MC, 김구라가 그간 보여줬던 독설가의 이미지를 벗고, 매회 따뜻한 아버지의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김구라는 부모 자식 간 상반된 입장에 대해 살펴보며 자신의 일화에 대해 솔직 고백하는 것은 물론, 자녀의 편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에, 유재석은 김구라를 향해 “회를 거듭할수록 점점 착해지는 것 같다”고 했다.

16일 방송하는 ‘동상이몽’4회 녹화 현장에서도 김구라는, 녹화 내내 10대 자녀의 이야기를 함께하며 흐뭇해하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살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인천의 한 여고생 김승은(17세)양에게, “착하다”, “카리스마 있다”, “귀엽다” 등 칭찬 세례를 펼치는가 하면, 부모에게 “아이를 위해 귀여운 호칭을 붙여주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이처럼 독설가에서 반전 아빠로 변신 중인 김구라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는 오는 16일 밤 8시 45분에 방송된다.

장서윤 기자 ciel@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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