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수요미식회’
tvN ‘수요미식회’
tvN ‘수요미식회’

[텐아시아=한혜리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5월 14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수요미식회‘가 올랐다.

# ‘수요미식회’ 군침도는 수제버거 맛집 네 곳

지난 1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요미식회’ 수제버거 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문 닫기 전에 가야 할 수제버거 맛집’를 주제로 다양한 유명 수제버거 맛집이 소개되어 시선을 끌었다. 선정된 수제버거 집은 서래마을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 여의도‘오케이버거’, 홍대 ‘아이엠어버거’, 반포 ‘버거그루72’이다.

첫 번째로 소개된 서래마을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 가게는 ‘그리들’ 방식을 사용해 고기를 굽는다고 알려졌다. 이어 이 집의 감자튀김은 미국 최고로 알려진 아이다호의 감자를 들여온 것으로 전해지며 시선을 끌었다.

또한 이 집의 구운 마시멜로가 함께 나오는 초코 셰이크 역시 꼭 맛봐야한다고 전해졌으며, 감자튀김을 이 셰이크에 찍어먹는 방식이 전해지며 출연진의 놀라움을 샀다. 출연진들은 “가장 클래식한 햄버거”라고 평했으며 황교익 교수는 “맛이 아쉽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두 번째로 소개된 여의도 증권가의‘오케이버거’는 일본인 셰프 요나구니 스스무의 창의적인 맛집으로, 증권가에 ‘비맥’ 열풍을 불게한 맛집으로 알려지며 시선을 끌었다. ‘오케이버거’에서는 블루치즈버거 등의 독특한 메뉴가 유명하다고 전해졌다.

강용석은 “먹어본 햄버거 중 제일 맛있었다”며 이 집의 독특한 맛을 칭찬했다. 모든 출연진들은 이집 패티의 맛을 칭찬하며 “패티만 먹어도 맛있다”는 반응을 전했다. 또한 이 집의 어니언링역시 맛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세 번째로 소개된 홍대의 ‘아이엠어버거’는 총 세 종류의 빵을 고를 수 있게 한 독특한 맛집으로 이날 방송에서는 야채 없이 오로지 패티와 치즈, 빵만으로 승부하는 더블 아메리칸 치즈버거, 불 맛이 나는 통통한 새우가 일품인 어니언&쉬림프버거 등의 메뉴가 소개됐다.

이날 출연진들은 이 집의 수제버거를 극찬하며 시선을 끌었다. 김상범, 황교익등의 전문가들도 “딱히 지적할 게 없다. 먹느라 정신이팔려 평가도 못했다”며 이 집에 호평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소개된 반포의 ‘버거그루72’는 프랑스 빵 브리오슈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유명 메뉴로는 시그니처버거인 ‘그루 시그니처 버거’와 ‘그루 치즈버거’ 등이 소개됐다. 이어 트뤼플 오일을 사용한 이색 감자튀김 트뤼프 프렌치프라이와 흔치 않은 미니 햄버거 등이 이 집만의 독특한 부분으로 소개됐다.

강용석은 “이 햄버거 맛을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하며 이 집만의 독특한 맛에대해 이야기했다. 이현우는 그런 부분에서 이 집 햄버거가 맛있었다고 전하며 다시 방문할 의사를 밝혔다.

TEN COMMENTS, 내가 살찌는 이유. 내가 살아가는 이유.

한혜리 인턴기자 hyeri@
사진제공. tvN ‘수요미식회’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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