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그룹 2AM의 조권이 뮤지컬 ‘체스’의 주연으로 발탁된 소감을 전했다.조권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체스’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그는 “매일 매일 열심히 연습 또 연습”이라고 말문을 연 뒤 “마음속에 항상 긴장을 품고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자신과의 싸움에서 늘 멘붕이에요”라며 주연에 대한 부담감을 고백했다.
이어 조권은 “그래도 해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공연 한 번, 한 번 최고의 공연이 될 수 있도록”이라고 각오를 드러내며 “뮤지컬 ‘체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며 작품을 홍보했다.
앞서 조권은 지난 6일 뮤지컬 ‘체스’에 아나톨리 역으로 캐스팅됐다. 아나톨리는 냉전 시대 속 적대국인 미국의 여인 플로렌스와 사랑에 빠져 가혹한 운명에 발버둥치는 러시아 챔피언으로 조권 외에도 빅스 켄, 샤이니 키, B1A4 신우가 발탁돼 열연을 펼친다.
‘체스’는 오는 6월 19일부터 7월 1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