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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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최보란 기자]‘맨도롱또?’ 유연석이 ‘칠봉이’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8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MBC 사옥에서 MBC 새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박홍균 PD와 유연석, 강소라, 이성재, 김성오, 서이안, 이한
위, 진 영 등이 참석해 드라마 소개와 더불어 각오를 밝혔다.

유연석은 “2008년 MBC ‘종합병원’이 드라마 데뷔작이었다. 그런데 다시 이렇게 좋은 스태프들과 배우들과 작품을 하게 됐다. 다시 MBC에서 드라마를 하게 돼 기분이 좋다”며 지상파 드라마 첫 주연으로 나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작품 할 때마다 어떻게 전작과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까 고민한다. 특히 tvN ‘응답하라1994’에서 칠봉이라는 캐릭터를 많이 사랑해 주셨는데, 백건우는 칠봉이는 물론 지금껏 연기해 온 캐릭터와 전혀 다른 방식이다”라고 소개했다.

유연석은 “이번 ‘맨도롱또?’은 저에게도 새로운 도전이고, 분명히 칠봉이와는 다른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좋은 배우들과 열심히 연기 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맨도롱 또?’은 제주도에 있는 레스토랑 ‘맨도롱 또?’의 오너 쉐프 백건우(유연석)와 모든 걸 잃고 제주도로 내려 온 이정주(강소라)가 제주도에서 기분 좋게 따뜻한 사랑을 키워나가는 이야기를 담는 로맨틱 드라마. 화병 난 개미와 애정결핍 베짱이의 사랑 이야기라는 색다른 발상에서 시작한 통통 튀는 스토리로 올 봄과 여름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홍자매’ 홍정은, 홍미란 작가와 박홍균 PD가 2011년 ‘최고의 사랑’ 이후 4년 만에 다시 만난 작품으로 기대감을 고취시키고 있으며, 오는 1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최보란 기자 ran@
사진. 팽현준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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