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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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은호 기자] 탈퇴설 논란에 휩싸인 엑소 타오가 중국 베이징 공항에서 포착됐다.

8일 중국매체 CFP에 따르면 타오는 최근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등장했다. 공항에서 타오는 검은 옷과 모자, 선글라스 차림을 하고 지인과 함께 나타났다. 이 날 공항에서는 수십 명의 팬들이 타오의 뒤를 쫓았다.

보도에 따르면 타오는 이 날 학업을 위해 미국으로 향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타오는 미국에서 부상 치료를 위한 휴식 및 재활훈련도 받을 예정이라고 해당 매체는 덧붙였다.

이와 함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날 타오의 싸인이 담긴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타오의 싸인에는 과거 등장했던 ‘EXO’라는 문구가 빠져 있어 눈길을 끈다. 앞서 지난 5일에는 타오가 자신의 웨이보 프로필에 ‘EXO-TAO’라는 문구를 ‘Z.TAO’로 바꾼 바 있다.

최근 타오의 아버지는 웨이보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 해지를 원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는 “대화를 통해 발전적인 방향으로 해결을 모색중”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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