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브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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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가수 크리스 브라운이 한 여성 팬으로부터 자택 무단 침입을 당했다.

7일 크리스 브라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집에 도착했는데 미친 사람이 내 집에 있는 것을 발견했다”면서 자택에 침입한 여성의 사진을 공개했다.

크리스 브라운의 설명에 따르면 이 여성은 자택 정문의 경첩을 빼고 들어와 요리를 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 여성은 벽에 ‘사랑한다’고 써 놓는가 하면 크리스 브라운의 딸과 애완견의 물건들을 버리기도 했다. 또 그녀는 크리스 브라운의 차에 자신의 이름을 써넣었다고 전해진다.

이에 크리스 브라운은 “나는 내 팬들을 사랑한다. 하지만 이건 정말 정신 나간 짓”이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그녀가 도움을 받길 원한다”고 전했다.

크리스 브라운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 여성을 무단 가택침입 등의 혐의로 체포해 입건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크리스 브라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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