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 이웃’
‘황홀한 이웃’
‘황홀한 이웃’

[텐아시아=한혜리 인턴기자] ‘황홀한 이웃’의 윤손하와 윤희석이 부부의 연을 끊었다.

8일 오전 방송된 SBS ‘황홀한 이웃’ 90회에서는 공수래(윤손하)와 서봉국(윤희석)이 법정에서 이혼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서봉국은 공수래에게 “이제 진짜 끝났다. 동사무소에 신고하는 거는 아무나 하면 되나봐. 내가 할까”라고 물었다. 이에 공수래는 “그렇게 해”라고 답했고 서봉국은 “고딩 때 만나서 참 질기게도 왔다. 우리 고1 축제 때 처음 봤나”라고 물었다.

공수래는 “그 전에 체육관에서”라고 말했다. 그 말에 서봉국은 “맞다. 네가 수업 땡땡이 치고 나와서 나한테 뿅갔다 그런 거? 졸업하고 각자 살았으면 가끔 너 생각났을지도 몰라. 나 너무 원망하지 마라. 머리에 총 맞은 것처럼 나 돌게한 여자 안 나타났으면 고마운 조강치저라고 하면서 살았을지 몰라”라며 두 사람은 과거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에 공수래는 “원망 안 해”라고 말했고 서봉국은 “다들 이혼 같은 거 안 하게 생겼는데”라며 주변 사람들을 바라봤다.

한혜리 인턴기자 hyeri@
사진제공. SBS ‘황홀한 이웃’ 방송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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