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맨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합류…어벤져스2 능가하는 초호화 캐스팅

‘앤트맨’ 포스터와 ‘인크레더블 헐크’ 썬더볼트 장군

[텐아시아=정시우 기자]앤드맨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이하 ‘캡틴 아메리카3’)에 합류한다.

7일 마블은 오는 7월 개봉 예정하는 ‘앤트맨’의 주인공 폴 러드와 ‘인크레더블 헐크’에 등장했던 썬더볼트 장군 역의 윌리엄 허트가 ‘캡틴 아메리카3’ 출연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캡틴 아메리카3’는 앞서 출연을 확정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아이언맨), 스칼렛 요한슨(블랙 위도우), 엘리자베스 올슨(스칼렛 위치), 제레미 레너(호크아이), 마틴 프리먼(배역 미정), 배우 캐스팅이 진행 중인 스파이더맨에 이어 폴 러드와 윌리엄 허트까지 가세해 ‘어벤져스’ 시리즈 못지않은 위용을 갖추게 됐다.

특히 마블의 새로운 히어로 앤트맨의 출연으로 7월 개봉하는 ‘앤트맨’이 ‘캡틴 아메리카3’의 포문을 여는 중요한 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는 추측도 쏟아지고 있다.

‘캡틴 아메리카3’는 슈퍼히어로들의 대결을 그린다.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슈퍼히어로 규제법을 만든다고 하자 이를 지지하는 아이언맨 일파와 단 한명이라도 억울한 희생자를 만들어선 안 된다며 맞서는 캡틴 아메리카 일파의 충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북미 기준 내년 5월 6일 개봉.

정시우 siwoorain@
사진. ‘앤트맨’ 포스터, ‘인크레더블 헐크’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