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 함께’ 윤건 장서희
‘님과 함께’ 윤건 장서희
‘님과 함께’ 윤건 장서희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장서희가 윤건 본명에 웃음을 터트렸다.

7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에서는 가상 부부생활을 시작하는 장서희와 윤건의 첫 만남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윤건과 장서희는 각각 ‘서희 씨’와 ‘건이 씨’로 호칭을 정리했다. 장서희가 윤건의 이름이 본명이냐고 묻자 윤건은 “본명은 양창익”이라고 전했다. 장서희는 “이상하지 않네. 다행이다”라며 갑자기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장서희는 “윤건이라는 이름이 가명 티 난다”라며 “미안해요. 나 왜이렇게 웃겨. 그 건이가 가명 티 나요”라고 웃었다. 윤건은 “어렸을 때부터 건이란 이름을 하고 싶다며 마음에 품고 있었는데 누가 지어줬다”며 “사람들은 내가 본명인 줄 안다”고 밝혔다. 이에 장서희가 “누가 그러냐”며 웃었다.

장서희는 이후 인터뷰에서 “방송에서 보면 가명 티나는 이름들이 있는데 그게 내 웃음코드다”며 “그런데 나 너무 웃어서 실례한 거 아닌가. 이름을 놀린 건 아닌데 당황하지 않았을까”라고 마음에 걸려했다.

윤건은 “이름에 빵 터진 건 처음 경험하는 거다”며 “기분이 나빴다기 보다는 이 여자, 다른 세상에 사는 것 같다”고 전했다.

‘님과 함께 시즌 2 - 최고의 사랑’은 ‘재혼’을 다뤘던 시즌 1과 달리 최근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만혼(나이가 들어 늦게 결혼함)’에 대해 솔직하고 진정성 있게 다가가고자 기획됐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JTBC ‘님과함께 시즌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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