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

[텐아시아=홍보람 인턴기자] ‘베네딕트 컴버배치 닮은꼴’로 화제를 모은 배우 이용녀가 유기견을 키우기 시작한 배경을 밝혔다.

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에서는 배우 이용녀가 출연해 유기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용녀는 영국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 닮은꼴로 ‘한국의 셜록’이라고 불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강아지 100마리를 키운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허지웅은 깜짝 놀라며 정말 100마리냐고 확인했다. 이에 박지윤은 타 방송에서 유기견을 데려와 함께 생활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용녀는 “10여 년 전쯤 길에서 심하게 다친 강아지를 발견했다. 눈에 고름이 생길 정도였다. 주인에게 버려진 강아지가 학대받아서 그렇게 된 거라고 하더라”라며 유기견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이어 그녀는 “동물병원에 데려갔는데 이런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라며 그때 처음으로 유기견들의 비참한 현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용녀는 “그때부터 보호소를 다니면서 닥치는 대로 개들을 데려왔다. 그때는 100마리도 넘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가 집에서 키우는 것이냐고 묻자 이용녀는 “작은 강아지부터 큰 개까지 편안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우리에 가두지 않고 자유롭게 지낸다”라고 답했다.

박지윤은 이용녀의 말에 “정말 대단하다”라며 감탄했고 김구라 역시 “유기견 계의 제인 구달 아니냐”라고 치켜세웠다.

또한 김구라는 “아는 형님이 우리나라 사료 랭킹 3위 업체를 하신다. 예전엔 가수 김장훈 씨가 모델이었는데 새 모델로 이용녀 씨를 추천해야겠다”라고 말했다.

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 JTBC ‘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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