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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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홍보람 인턴기자] 신세경이 박유천과의 호흡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배우 박유천과 신세경은 SBS ‘냄새를 보는 소녀(이하 냄보소)’에서 ‘무림커플’ 최무각과 오초림으로 열연하며 절정의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무림커플의 호흡 비결에 대해 신세경은 망설임 없이 박유천을 꼽았다. “박유천은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드는 센스가 있다”라며 그를 “개구진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신세경은 “장난기 가득한 개구쟁이 같으면서도 상대 배우를 배려하는 자상함까지 갖췄다”라며 “연기할 때 박유천의 도움을 많이 받는다. 덕분에 자연스럽게 초림에게 녹아들 수 있는 것 같다”라며 파트너를 한껏 추켜세웠다.

신세경은 오초림을 사랑해주는 신청자들에 대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초림이를 너무 아껴주셔서 정말 행복하다. ‘냄보소’는 설렘이 느껴지는 드라마 같다. 시간이 지날수록 행복한 에너지를 많이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의 바이오그래피 중에서도 ‘냄보소’가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며 드라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신세경은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는 것에 대해 실제와 비슷한 캐릭터 때문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말 많고 털털한 오초림의 성격이 나와 많이 비슷하다. 그래서 연기가 더 즐겁다”라고 한다. 이어 “이제 단 5회만을 남겨 놓고 있다. 벌써 아쉬운 마음이 든다. 그러나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각오도 덧붙였다.

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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