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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로 vs 우현영’
‘김수로 vs 우현영’
‘김수로 vs 우현영’

[텐아시아=정시우 기자]김수로와 우현영 마스터가 정면 승부를 펼친다.

오는 8일(금) 밤 11시에 방송하는 글로벌 댄스 서바이벌 Mnet ‘댄싱9’ 시즌3 올스타전 6화에서는 레드윙즈(Red Wings)와 블루아이(Blue Eye)의 3차전 ‘마스터매치’가 펼쳐진다.

마스터매치는 각 유닛이 한 명의 마스터들과 짝을 이뤄 무대를 꾸미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마스터매치에서는 마스터들이 의상뿐 아니라 배경음악, 컨셉 등 무대에 관한 모든 것을 결정한다. 마스터들의 디렉팅 실력에 따라 두 팀의 승부가 판가름 나는 만큼 블루아이의 김수로, 박지은, 이용우 마스터와 레드윙즈 이민우, 우현영, 박지우 마스터가 자존심을 걸고 남다른 각오로 임했다는 후문이다.

3차전에서는 특히 블루아이 김수로 마스터와 레드윙즈 우현영 마스터의 정면 대결이 펼쳐질 예정. 먼저 블루아이 김수로 마스터는 김설진, 안남근 유닛을 맡아 어버이날, 아버지에 대한 마음을 가슴 찡한 춤으로 선보인다.

김수로는 “아버지에 대해 많은 생각이 나는 시기였다”며 부성애라는 주제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에 김설진은 “어렸을 때는 아버지가 슈퍼맨처럼 한 없이 커 보였는데 아빠가 되어보니 아버지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김수로의 결정에 적극 동의했다. 김수로는 김설진과 안남근에게 안무 구성은 물론 감정 연기에도 디테일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제작진에 따르면 무대를 마친 안남근이 아버지에 대한 생각에 복받쳐 눈물을 쏟을 정도로 완벽히 몰입한 모습으로, 또 한 번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켰다는 후문이다.

이에 맞서는 레드윙즈의 우현영 마스터는 최수진과 이선태 유닛을 맡아 감동의 무대를 전한다. 우현영 마스터는 “남녀간의 아름다운 사랑을 표현한 무대는 그 동안 많이 했는데, 이번에는 누군가를 위로할 수 있는 무대를 꾸며보자”며 최수진과 이선태의 의견을 물었다.

최수진은 “춤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를 줄 수 있다면 한 번 해보고 싶다. 많은 사람들을 위해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이선태 “함께 슬퍼해주는 게 가장 큰 위로 같다”며 우현영 마스터와 뜻을 모았다. 마스터매치를 앞두고 우현영 마스터는 “’이런 좋은 무용수들을 데리고 그거 밖에 못해?’라는 이야기를 들을까봐 부담스럽다. 최수진과 이선태가 최고의 무대를 만들거라 확신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와 관련해 Mnet ‘댄싱9’ 제작진은 “김수로가 디렉팅한 김설진-안남근 무대, 우현영이 디렉팅한 최수진-이선태 무대 중 이번 시즌 최고 점수가 나왔다. 관객들은 물론 심사위원, 마스터, 댄서들까지 모든 이의 눈물을 자아 낸 레전드 무대가 탄생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정시우 siwoorain@
사진제공. Mnet ‘댄싱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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