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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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장서윤 기자] 반효정이 변희봉과 부부호흡을 들려주었다.

7일 오후 서울 영등포의 한 웨딩홀에서 진행된 KBS1 일일드라마 ‘가족을 지켜라’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반효정은 “변희봉 선생과 처음으로 부부로 만났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가족을 지켜라’는 다양한 가족들의 삶에 대한 조명을 통해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에 대해 성찰해 보는 작품. 조손가정 이혼가정, 학교 폭력에 내몰린 아이들 등 다양한 가족의 모습을 담았다.

극중 반효정은 마도로스 출신 정수봉(변희봉)의 아내 역으로 분했다.

반효정은 “여자로서 한 평생을 살아오는 평범한 어머니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전했다. 변희봉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50년 연기 생활하면서 부부로 처음 만났는데 새롭고 흥미롭고 매일 매일이 재미있다”라고 전했다.

또 “(극중 정수봉이) 철이 안 난 부분이 많은데 오히려 그런 점이 나와 잘 맞는다”라고 덧붙였다.

‘가족을 지켜라’에는 재희 강별 정혜인 최일화 이휘향 변희봉 반효정 나르샤 신승환 로미나 이열음 박철호 등이 출연한다. 오는 11일 첫방송.

장서윤 기자 ciel@
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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