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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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장서윤 기자] “600만 어르신들의 힘이 되고 싶다”

배우 변희봉이 일일극 도전 소감을 들려주었다.

7일 오후 서울 영등포의 한 웨딩홀에서 진행된 KBS1 일일드라마 ‘가족을 지켜라’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변희봉은 “평생 가족을 위해 살았다고 생각하는 할아버지의 외로움을 담았다”라고 전했다.

‘가족을 지켜라’는 다양한 가족들의 삶에 대한 조명을 통해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에 대해 성찰해 보는 작품. 조손가정 이혼가정, 학교 폭력에 내몰린 아이들 등 다양한 가족의 모습을 담았다.

극중 변희봉은 마음씨 넓은 동네 할아버지인 마도로스 출신 정수봉 역으로 분했다.

변희봉은“나이가 들어 가족의 품에 돌아온 할아버지가 현실에서 느끼는 외로움을 담았다”라며 웃음지었다. 이어 그는 “실제 우리 현실에서도 볼 수 있는 이야기로 가족들이나 가장 모두 외로움을 느끼는 현대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고 전했다.

또 “600만이 넘는 어르신들이 생겨나고 있는 가운데 작품을 통해 그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기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가족을 지켜라’에는 재희 강별 정혜인 최일화 이휘향 변희봉 반효정 나르샤 신승환 로미나 이열음 박철호 등이 출연한다. 오는 11일 첫방송.

장서윤 기자 ciel@
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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