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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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시우 기자]배우 김향기가 영화 ‘감옥에서 온 편지’ 출연을 확정했다.

김향기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7일 “김향기는 ‘감옥에서 온 편지’에서 권동현 역을 맡아 어린 나이에 아빠와 이별하지만 고군분투 열심히 살아가는 여중생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감옥에서 온 편지’는 정치, 권력으로 인해 억울하게 감옥에 갇힌 남자가 자신의 누명을 벗고자 사투를 벌이는 범죄 스릴러. 앞서 김명민과 성동일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극 중 김향기는 아빠에 대한 미안한 마음과 그리운 감정을 모두 가진 복잡 미묘한 감정들을 그려낼 예정이다. 그는 또 이야기 전개의 실마리를 쥐고 있는 중요한 역할이어서 극에 무게감을 더할 전망이다.

한편 김향기는 영화 ‘우아한 거짓말’, ‘늑대소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을 통해 폭넓을 연기를 선보였다. 최근엔 일제 강점기 위안부를 소재로 한 ‘눈길’에서 한 소녀가 느끼는 생존 본능과 가슴 아픈 현실을 전하며 호평 받았다.

정시우 siwoorain@
사진제공. 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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