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장동민
한밤 장동민
한밤 장동민

[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5월 7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장동민 손편지가 올랐다.

#장동민 손편지, 논란에 ‘한밤’ 후속 보도..하지만 비판 벗어날 수 없어

‘한밤의 TV연예’에서 장동민 손편지 30초 논란에 대한 후속 취재가 시청률이 가장 높게 기록되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이하 한밤)에서는 옹달샘 장동민 유세윤 유상무 막말파문 보도 2탄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밤’ 측은 지난주 방송돼 논란이 된 장동민의 손편지 전달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앞서 ‘한밤’ 측은 장동민 고소인 변호사 사무실 직원과의 “기사를 보니까 변호사 사무실에서 3시간 대기한 것처럼 말씀을 하셨는데 30초도 안 있었다”라는 인터뷰를 방송해 공정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들끓었다.

해당 보도 후 ‘한밤’ 측은 변호사를 재방문했다. 변호인은 “손편지는 사건의 핵심이 아닌데 그것 때문에 ‘한밤’이 왜곡했다는 보도가 나오는 것인가”라며 “그건 말도 안 되는 것이다. 달을 가리키는데 손가락을 가리키는 격 아니냐”라고 말했다.

이 변호인은 “장동민이 3시간 기다렸다는 건 보도를 통해 알았다. 34층 사무실에서 밖에 있는지 확인할 수는 없지 않느냐”라고 전했다.

이에 제작진이 변호사실이 있는 34층의 CCTV를 확인한 결과, 고소인 측 변호사 사무실 직원에게 편지를 건네고 돌아오는 시간은 대략 30~40초였다. 건물 관계자는 “장동민이 로비에서 기다리진 않았다. 차에서 기다렸다”고 말했다. 지난 ‘한밤’의 보도에 대한 장동민이 주장이 맞는 대목이었다.

이날 ‘한밤’은 장동민과 인터뷰를 하려고 했으나 장동민의 소속사는 “보도자료와 다른 내용이 없다”는 말하며 인터뷰를 하지 않았다.

TEN COMMENTS, 보도의 기본은 공정성, 편파 보도는 안되죠.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한밤의 TV연예’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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