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엇보다 조여정과 연우진은 오는 9일 방송될 ‘이변연’ 7회 분에서 심장이 터질 것 같은 ‘삼삼삼 백허그’를 펼친다. 극중 고척희가 소정우의 긴장감을 풀어주기 위해 ‘삼삼삼 복식호흡법’을 전수하는 장면. 고척희의 호흡법 설명이 끝나자마자 소정우는 고척희의 손을 덥석 잡고는 옆에서 팔짱을 낀 채 숨을 가다듬는다. 이어 고척희 뒤에서 허리를 와락 끌어안으며 격한 백허그를 펼쳐내는 것. 갑작스런 스킨십에 화들짝 놀라는 고척희와 두 눈을 감은 채 편안한 표정을 짓는 소정우의 대비되는 반응이 시청자들의 심장 박동수를 높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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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날 촬영에서 연우진은 특유의 유머감각을 십분 발휘, 예상치 못한 애드리브로 현장을 달궜다. 연우진이 조여정을 백허그하면서 깍지 끼고 있던 두 손을 점점 위로 올려 조여정에게 헤드록을 걸 듯 껴안았던 상태. 놀란 조여정이 연우진의 팔을 꽉 잡으며 내리려고 하면서 웃음보가 터졌고, 한번 터진 조여정의 웃음보가 그칠 줄 모르자 지켜보던 제작진 또한 웃음을 터뜨리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조성됐다는 귀띔이다.
제작진 측은 “조여정과 연우진은 유독 돈독한 사이로 리허설부터 실제 촬영에서까지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유쾌함을 안겨주고 있다”며 “현장에서 선보이는 남다른 환상 호흡이 드라마를 통해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두 사람의 특급 커플 케미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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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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