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희
남태희
남태희

[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5월 7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파비안 에스토야노프가 올랐다.

#파비안 에스토야노프, 축구선수 남태희 폭행한 그는 누구?

파비안 에스토야노프가 경기직후 남태희를 폭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7일(한국 시각)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2015 AFC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A조 최종전’ 원정 경기에서 남태희가 속한 레퀴야 SC는 알 나스르를 상대로 3대 1로 이겼다.

이날 경기에서 남태희는 1골, 1도움, 1페널티 킥 유도로 크게 활약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뒤 알 나스르의 미드필더 파비안 에스토야노프가 경기가 끝난 뒤 라커룸으로 향하던 남태희를 쫓아가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했다. 경기를 져 분을 참지 못하고 폭행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1982년생 파비안 에스토야노프는 우루과이 국가대표 출신으로 우루과이 리그를 거쳐, 데포르티보 라코루냐, 바야돌리드, 파니오니스 등에서 활약한 공격수다. 2011시즌부터 지난해까지 우루과이리그 페냐롤에서 뛰다 올시즌부터 알 나사르에서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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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유튜브 동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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