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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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박수정 기자] 클래지콰이의 호란이 첫 솔로 앨범 발매를 앞두고 뮤직비디오 촬영현장을 공개했다.

SNS를 통해 공개된 이미지 속 호란은 파격적인 스타일로 특수 제작된 한복 의상을 입고 특유의 개성이 넘치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호란이 기획 단계에서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많은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호란은 평소 영화연출과 영상제작에 많은 관심을 보여왔으며, 그 동안 ‘서울초단편영상제’, ‘국제스마트폰 영화제’ 등에서 ‘만찬’, ‘미드나잇 고등어’와 같은 작품을 직접 감독하여 출품하기도 했다. 단편영화 ‘미드나잇 고등어’에서 주연을 맡았던 모델 겸 배우 이영진은 이번 호란의 ‘괜찮은 여자’ 뮤직비디오에도 주연으로 출연해 두터운 친분을 과시했다.

호란은 현재 SBS ‘접속무비월드’ 코너 ‘영화는 수다다’에서 최초로 여성 MC를 맡으면서, 남성일변도의 영화평론 프로그램에서 보다 신선하고 다양한 시각의 영화해석을 이끌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처럼 영화와 영상에 있어서 탁월한 미적 감각을 키워온 호란이, 직접 기획에 참여한 뮤직비디오에선 어떤 모습으로 대중들 앞에 모습을 드러낼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호란은 오는 5월 12일 카페베네 압구정 갤러리아점에서 카페베네와 지니가 함께하는 콘서트 bene X genie Music의 ‘bgM’에 단독 출연할 예정이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플럭서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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