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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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홍보람 인턴기자] 김희선이 이민을 결심했다.

30일 방송된 MBC ‘앵그리 맘’ 14화에서는 홍상복(박영규)의 사주를 받은 안동칠(김희원)이 조강자(김희선)를 본격적으로 위협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조강자와 합심한 박노아(지현우)는 안동칠의 손에 병원 신세를 지게 됐고 한공주(고수희)는 성매매와 식품관리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게 됐다.

한공주는 조강자에게 이제 모든 것을 포기하자고 말했다. 조강자는 그러면 아이들이 위험해진다고 말했지만 한공주는 “지금 네 딸이 더 위험해지게 생겼다”라고 만류했다.

고복동(지수) 역시 안동칠의 집으로 돌아갔다. 조강자는 고복동을 말렸지만 “더 강한 보호자를 찾아가는 것일 뿐이다”라고 차갑게 말했다. 조강자는 “너 때문에 지금 몇 명이 피해를 보는지 아느냐”라고 말하던 안동칠의 말을 떠올렸다.

결국 조강자는 딸 오아란(김유정)과 함께 이민을 가기로 마음먹었다.

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 MBC ‘앵그리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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