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tvN’고교10대천왕’
[텐아시아=조슬기 인턴기자] ‘고교10대천왕’들이 대기업의 취업 스펙을 꼬집었다.2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고교10대천왕’에서는 10대들이 출연 해 스펙, 연애 등 10대들의 고민거리를 다루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 날 방송에는 ‘취업 재앙에 맞서는 10대들의 자세’로 대기업의 스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MC김성주는 “요즘은 대기업 스펙이 9대 스펙까지 늘어났다. 학벌, 학점, 어학점수, 어학연수, 자격증, 공모증, 인턴경력, 사회봉사, 성형까지 9개다”라고 밝혔다. 이 말을 들은 방청객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10대천왕들은 “변별력을 위해 찾는 스펙은 존재하면 안된다. 과스펙화로 인해 점점 변별력이 없어져 더 많은 스펙을 필요로 한다. 그렇게 되면 언어를 몇개나 배워야 하냐. 결국 스펙을 쌓는데는 경제력이 요구되는데 이는 사회 계층이 나뉠 수 있는 심각한 문제로 번질 수 있다”며 꼬집었다.
조슬기 인턴기자 kelly@
사진. 케이블채널 tvN’고교10대천왕’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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