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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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홍보람 인턴기자] 바로가 김유정을 지키기 위해 박영규에게 반기를 들었다.

29일 방송된 MBC ‘앵그리 맘’ 13화에서는 믿었던 친구 주애연(오윤아)에게 배신을 당해 도정우(김태훈)와 강수찬(박근형)의 비리를 폭로하는 데 실패한 조강자(김희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조강자는 포기하지 않고 1인 시위를 하며 비리를 폭로하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이에 강수찬은 홍상복 회장(박영규)에게 오아란(김유정)을 이용해 조강자를 굴복 시키도록 만들라는 지시를 내렸다. 홍상복은 사람을 시켜 오아란을 꾀어내 납치했다.

이를 알게 된 홍상태(바로)는 아버지에게 “지금 무슨 일을 꾸미시는 거냐. 오아란은 안 된다. 내 친구다”라고 소리쳤다. 그러나 홍상복은 “친구란 이 세상에 없다. 다 네 적일 뿐이다”라며 홍상태를 방에 가뒀다.

홍상태는 결국 자신의 오토바이를 이용해 방문을 부수고 오아란을 찾아나섰다. 홍상복은 오아란에게 엄마 조강자를 가만히 두지 않겠다고 위협하며 외국으로 떠날 것을 종용했다.

이때 나타난 홍상태는 아버지 홍상복의 앞을 가로막았다. 홍상태는 “그땐 어려서 아버지를 막지 못했지만 이제 아니다”라며 엄마처럼 오아란이 아버지의 손에 희생되는 걸 막겠다고 선언했다.

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 MBC ‘앵그리 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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