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된 MBC ‘앵그리 맘’ 13화에서는 믿었던 친구 주애연(오윤아)에게 배신을 당해 도정우(김태훈)와 강수찬(박근형)의 비리를 폭로하는 데 실패한 조강자(김희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조강자는 사문서 위조 혐의로 경찰서까지 가게 됐다. 조강자는 구치장에 갖힐 위험에 처했지만 그때 박노아(지현우)가 박진호(전국환)와 함께 등장했다. 박진호는 조강자의 신변을 자신이 보증하겠다며 구치장에 갖힐 위기에 처한 조강자를 도왔다.
박진호는 조강자에게 “상대는 대선 후보다”라며 포기할 것을 권유했다. 그러나 조강자는 “대통령이라 해도 상관없다. 제 딸아이, 애들을 구할 거다”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박진호는 “강수찬을 고꾸라뜨릴 진짜 열쇠는 정치 비자금이다”라고 힌트를 줬다. 이어 그는 “명성고 전 교감을 찾아야 한다. 홍상복에게 보복 당하고 폐인이 돼서 노숙자가 됐다는 소문이 있다”라고 알렸다.
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 MBC ‘앵그리 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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