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리데이’에 합류한 지수, 김희찬, 이지현.(왼쪽부터)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신예 지수와 김희찬이 영화 ‘글로리데이’에 캐스팅됐다.‘글로리데이’는 스무 살 네 친구의 운명을 뒤흔드는 하룻밤 사건을 그린 작품. 엑소 멤버인 수호의 출연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최근 MBC 드라마 ‘앵그리맘’에서 활약 중인 지수는 극 중 정의로운 반항아 용비 역을 맡았다. 사건의 중심에 선 인물로, 역동적인 에너지를 내뿜을 예정이다. 지수는 “’앵그리맘’에 이어 ‘글로리데이’까지 이렇게 연이어 좋은 작품을 만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용비는 고복동과는 또 다른 사연과 아픔을 지닌 인물이다. 영화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희찬은 극 중 여린 심성으로 뜻 밖의 사건에 가장 흔들리는 두만을 연기한다. 관심도 없는 대학 야구부에 진학한 두만은 친구들과 생애 첫 일탈에 도전하지만, 얼떨결에 사건에 휘말리는 인물로 이야기의 한 축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김희찬은 이와 함께 화제의 예능드라마 KBS2 ‘프로듀샤’ 출연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배우 이지연도 합류했다. 이지연은 네 친구의 운명을 뒤흔드는 사건의 발단이 되게 한 미모의 아나운서 박은혜 역을 맡았다. 세련된 외모와 지적이고 도도한 모습 속에 감춰진 신비하고 미스터리한 매력을 지닌 인물이다.
‘글로리데이’는 5월 1일 크랭크인 예정이다.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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