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JK 후아유 OST 리셋으로 뜨거운 인기몰이

후아유OST

[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 타이거JK가 OST에 참여했다.지난 27일 첫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이하 ‘후아유’)의 OST가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뜨거운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후아유’ OST 첫 주자인 힙합계의 전설 타이거JK가 참여한 ‘리셋’(Reset)은 27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었고, ‘후아유’의 첫 방송 직후부터 실시간 차트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리셋’은 애잔한 피아노 멜로디로 시작해 강렬한 기타사운드로 폭발시키다가도 이내 가녀린 피아노 멜로디 위에 읊조리며, 비트를 타고 점점 분노하는 타이거JK의 래핑이 단연 돋보이는 곡이다. 여기에 몽환적이고 섹시한 보이스의 진실이 피처링을 맡아 곡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또한 ‘리셋’에는 소녀시대, 보아, 성시경, 박효신, 김범수 등의 내로라하는 가수들의 앨범 작업에 참여한 히트 작곡가 황찬희와 이승주가 참여했으며 인기 드라마 ‘천일의 약속’, ‘각시탈’, ‘학교 2013’, ‘최고다 이순신’, ‘직장의 신’, ‘비밀’등의 OST 작업을 한 강동윤 음악감독이 가세해 화려한 라인업으로 화제가 되고 있기도 하다.

특히 최근 종영한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의 OST 제작에 참여한 심엔터테인먼트와 ‘괜찮아 사랑이야’, ‘쓰리데이즈’, ‘피노키오’, ‘빛나거나 미치거나’ 등 수많은 OST를 프로듀싱하며 OST계 최고의 히트메이커로 떠오른 송동운 프로듀서 등도 함께해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학교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겪는 고민들과 청소년기의 섬세한 감정들을 리얼하게 그려낸 드라마 ‘후아유’ 속에서 OST곡 ‘리셋’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특히 주연배우들의 극적인 상황에 적절하게 조화되며 타이거JK의 강렬한 랩과 진실의 몽환적인 보이스가 감성적인 노랫말과 어우러지며 극의 몰입도를 한층 높여주고 있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심엔터테인먼트

타이거 JK, '후아유' OST '리셋'으로 뜨거운 인기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