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지원의 ‘한복 패션쇼’ 장면은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한복집에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오랜만에 한복을 착장한 도지원은 사뭇 설레는 얼굴로 직접 옷매무새를 가다듬는가 하면, 휴대폰으로 인증샷을 찍는 등 들뜬 마음을 내비쳐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남다른 고전미를 발산하며 한복을 입고 등장한 도지원의 모습에 각자 일하고 있던 스태프들의 시선이 일제히 집중되면서, “예쁘다”는 감탄사가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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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이 날 촬영에는 박술녀 한복 디자이너가 특별 등장, 시선을 집중시켰다. 평소 박술녀 디자이너와 친분이 있던 도지원은 박술녀 디자이너를 보자마자, 손을 마주잡으면서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또한 촬영이 끝난 후 함께 기념 셀카를 찍거나 그간의 안부를 주고받는 등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제작사 IOK미디어 측은 “도지원은 극중 역할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인물의 섬세한 심리까지 완벽하게 표현해내고 있다”며 “방송을 앞둔 19, 20회에서 도지원이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나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는 장면들이 담기면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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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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