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이철민
[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 이철민이 눈물을 보였다.오는 30일 방송 예정인 SBS‘백년손님’에서는 배우 이철민의 장모가 기분 좋게 떠난 나들이에서 갑작스레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공개된다.
처가살이 도중, 사위 이철민이 갑작스럽게 봄나들이를 제안하자 소녀감성 장모는 꽃을 볼 생각에 즐거워하며 따라나섰다. 목적지도 모른 채 한참을 차로 이동하자 어디로 가는 것인지 이런저런 추측을 하던 장모는 이내 익숙한 표지판을 발견하고 눈물을 쏟기 시작했다. 알고 보니 도착한 곳은 살아생전 군인이셨던 장인이 계신 대전 현충원이었던 것. 장인이 생전에 좋아하셨던 음식까지 몰래 챙겨온 이철민은 꽃과 함께 절을 올리는 모습에 장모는 계속해서 눈물을 흘렸다. 이에 스튜디오에 출연한 출연자 모두 눈시울을 붉혔다는 후문이다.
이철민은 장인의 비석 앞에서 장모와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던 중, 결혼 전 아내 김미경이 한의사와 선을 볼 뻔 했던 사연을 접하자 진지하던 모습에서 180도 변해 심통 난 아이처럼 삐진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 출연자들은 “덕분에 눈물이 쏙 들어갔다”며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배우 이철민과 장모의 나들이는 오는 30일 오후 11시 15분 ‘백년손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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