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가살이 도중, 사위 이철민이 갑작스럽게 봄나들이를 제안하자 소녀감성 장모는 꽃을 볼 생각에 즐거워하며 따라나섰다. 목적지도 모른 채 한참을 차로 이동하자 어디로 가는 것인지 이런저런 추측을 하던 장모는 이내 익숙한 표지판을 발견하고 눈물을 쏟기 시작했다. 알고 보니 도착한 곳은 살아생전 군인이셨던 장인이 계신 대전 현충원이었던 것. 장인이 생전에 좋아하셨던 음식까지 몰래 챙겨온 이철민은 꽃과 함께 절을 올리는 모습에 장모는 계속해서 눈물을 흘렸다. 이에 스튜디오에 출연한 출연자 모두 눈시울을 붉혔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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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철민과 장모의 나들이는 오는 30일 오후 11시 15분 ‘백년손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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