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밭에 완두콩을 심었던 이만기와 장모는 봄을 맞아 한 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풍년제를 지냈다. 평소 징그러운 것을 질색하던 이만기는 고사상에 올라간 돼지머리를 똑바로 쳐다보지도 못했다. 풍년제가 끝난 후, 장모가 돼지머리 편육을 만들겠다며 이만기는 기겁하며 장모를 말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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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는 하루 종일 고생한 사위를 위해 자는 이만기 얼굴에 특별한(?) 마사지팩을 올려 기겁하게 만들었다는데, 과연 이만기가 기겁한 팩은 과연 무엇일까?
돼지머리를 깔고 앉은 이만기의 모습은 오는 30일 오후 11시 15분 ‘백년손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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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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