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요미식회’ 애청자였다가 패널이 되었다고 밝힌 신동엽은 “‘수요미식회’는 볼 때마다 짜증내면서 봤다. 내가 즐겨 찾던 음식점이 많이 나와 반갑기도 했지만 앞으로 예약도 잘 안될 것 같고 갈 때마다 엄청나게 기다려야 할 걸 생각하니 짜증이 났다. 앞으로는 모든 사람을 짜증나게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혀 스튜디오의 동료들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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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를 연출하는 CJ E&M의 이길수 PD는 “패널들이 직접 가보지 않은 식당에 대해 이야기한다는 오해가 있다. 실제로는 꼭 직접 가서 체크해보고, 맛에 대해 연구한 뒤 녹화에 들어간다. ‘수요미식회’ 한 회가 탄생하기까지 제작진은 물론 출연자들도 정말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연자들이 사비를 쓰고 개인 시간을 할애하면서까지 즐겁게 준비할 정도로 미식 토크에 대한 열정이 뜨겁다는 것.
패널들은 매주 방송 이후 화제가 되는 ‘수요미식회 선정 맛집’이라는 표현에 대한 오해도 푼다. ‘수요미식회’는 맛으로 최고를 가리는 랭킹쇼가 아니라 3대 맛집, 4대 맛집과 같은 표현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 매주 한 가지 음식이 사랑 받게 된 역사적 배경과 문화적인 요소 등을 포괄적으로 이야기하기에, 주제에 적합한 식당을 선정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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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rue@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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