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홍보대사가 된 전소민, 윤현민 커플.
제3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홍보대사가 된 전소민, 윤현민 커플.
제3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홍보대사가 된 전소민, 윤현민 커플.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유기견과 반려동물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 같다.”

제3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홍보대사 ‘애니멀 프렌즈’로 위촉된 ‘공식커플’ 윤현민과 전소민이 이 같은 각오를 다졌다.

윤현민과 전소민은 29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3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서 ‘애니멀 프렌즈’로 위촉됐다.

‘애니멀 프렌즈’로서의 각오를 묻는 질문에 윤현민은 “단순하게 강아지를 좋아하는 마음만 있었던 것 같다”며 “이번을 계기로 아픈 곳을 찾아보고,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저 또한 이를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것 같다”며 “더 많이 공부하고, 더 많이 고민하겠다”고 다짐했다.

전소민 역시 “유기견과 반려동물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 같다”며 “무엇보다 (순천에) 내려가서 반려동물과 함께 좋은 시간을 즐기고 싶은 게 각오와 바람”이라고 말했다.

제3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자연과 동물,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페스티벌로, 전 세계 약 20개국에서 엄선한 다양한 장르의 동물 영화들은 물론 세계 도그쇼, 힐링산책, 힐링캠핑 등 반려 동물들과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풍성한 체험 행사들을 마련했다. 5월 22일부터 28일까지 순천만 정원을 비롯한 순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 팽현준 기자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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