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냄새를 보는 소녀’
SBS ‘냄새를 보는 소녀’
SBS ‘냄새를 보는 소녀’

[텐아시아=장서윤 기자]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속 박유천의 깜찍한 대본이 공개됐다.

박유천은 극중 무감각한 형사 무각 역을 맡아 열연중이다. 특히, 극중 개그우먼을 꿈꾸는 초감각 소녀 초림 역 신세경과 함께 액션, 코미디, 로맨스 연기까지 펼치고 있다.

그런 그가 항상 지니고 있는 특별한 대본이 드라마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우선 1회 대본에서는 최무각이라는 이름이 오른쪽에 상단에 쓰여진 대본이 공개되더니 2회 대본에서는 이름이 가운데에 크게 자리잡았다.

6회 대본에는 이름 옆에 분홍색 하트모양이, 7회 대본에는 이름 옆에 귀여운 캐릭터가 등장했다.

이는 한 스태프의 센스에서 마련된 것으로 덕분에 박유천은 매회 다른 대본을 손에 쥘 수 있었던 것이다. 한 제작진은 “박유천씨가 잠시라도 짬이 나면 대본 외우기에 여념이 없는데, 대본 자체가 톡톡튀고 깜찍한 탓에 많은 스태프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을 정도”라고 귀띔했다.

장서윤 기자 ciel@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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