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일본 팬미팅
[텐아시아=한혜리 인턴기자] 배우 정일우가 일본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29일 정일우 소속사 측에 따르면 지난 4월 25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정일우 팬미팅 2015 Rainbo’woo’’에 참석한 정일우가 일본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정일우의 이번 팬미팅에는 2,000여 명의 현지 팬들이 운집했다.
델리스파이스의 ‘고백’을 직접 부르며 등장한 정일우는 밝은 미소로 일본 팬들과 마주했다. 일본 팬미팅에서 처음으로 밴드 라이브에 도전한 정일우의 모습에 팬들의 함성이 쏟아진 가운데 정일우는 일본어로 인사를 건네며 본격적인 팬미팅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정일우 팬미팅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1부에서는 정일우의 근황과 취향을 알아볼 수 있는 ‘일우의 취향’ 코너와 ‘정일우 탐구게임’ 코너로 꾸며졌다. ‘일우의 취향’ 코너에서는 정일우가 직접 인테리어한 방, 정일우의 패션센스를 엿볼 수 있는 옷방, 정일우의 소지품을 확인할 수 있는 가방 등을 공개했다.
‘정일우 탐구게임’ 코너를 통해 MBC ‘야경꾼일지’, ‘황금무지개’, SBS ‘49일’ 등 그 동안 필모그래피를 채운 작품들 속 정일우의 모습과 연기를 되짚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2부는 정일우가 라이브 밴드와 함께 노래 실력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과거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 속 ‘카베동’ 장면을 재연하였으며 Ellegarden 의 ‘Marry me’를 열창하며 마무리를 지었다.
이처럼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며 팬들과 만남을 가진 정일우는 팬미팅 종료 후에도 직접 현장을 찾아준 팬들 한 명 한 명과 하이터치를 하며 마지막까지 각별한 팬사랑을 과시했다.
한혜리 인턴기자 hyeri@
사진제공. 스타케이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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